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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9월로 연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3개월 연속 늘어나
금리 인하 등으로 실수요 거래 증가 전망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집값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연기하면서 주택 거래량 증가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다음 달부터 확대 적용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를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3단계 적용도 내년 초에서 내년 7월로 연기했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을 감안해 DSR 산정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정부가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 시행을 코 앞에 두고 연기하기로 하자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출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들썩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월 4238건으로,약 3년 만에 4000건대를 돌파했다.이어 4월 4384건,5월 4892건 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에 쌓여있던 급매물이 소화되고,강남 등 주요 지역에서 상승 거래가 나오면서 아파트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월 0.13% 오르면서 상승 전환 한 뒤 5월에서 상승 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0.20% 변동률을 보였다.인천 아파트 매매가격도 4월 0.05%,5월 0.20%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도 늘었다.5월 주택담보대출은 5조6000억원 증가해 전월(4조1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올해 초와 비교해 대출 금리가 내려가고,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이 연기되면서 실수요 위주로 거래량 증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연초보다 금리가 내렸고,최근에는 집값이 상승 전환했다는 언론 보도도 많이 나오다 보니 매수를 염두에 둔 분들은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전에 매입하려고 할 수 있다"며 "거래량이 급증하지는 않겠지만,농구분석서울에서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