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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최근 여의도 한강공원 놀이터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중년 남성을 목격했다며 자신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마치 벙커샷을 연상시키듯,이와키 fc놀이터 모래 위에서 유유히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었다.며칠 전에는 놀이터 옆 잔디에서 실제 골프공을 치던 사람까지 목격됐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사람들 다니는데 다치면 어쩔려구 그러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라며 놀이터에서 골프를 치는 남성을 질타했다.
공공장소에서 골프를 즐기는‘민폐족’은 또 있었다.올해 4월에는 서울 강남구의 한 공원에서 골프 연습을 금지한다는 현수막 옆에서 스윙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기도 했다.해수욕장과 문화재 보호구역에서 단체 골프 연습을 하는 사람들까지 공을 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예외가 없었다.
최근에는 파크 골프를 치겠다며 공원에 구멍을 뚫는 등 잔디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신고를 해도 사람이 맞는 등 실제 피해가 없으면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벌금을 낼 뿐이다.2016년 경북 안동에서는 낙동강 둔치 잔디밭에서 아이언으로 강 쪽을 향해 공을 치며 상습적으로 골프 연습을 한 60대가 즉결심판으로 벌금 10만원을 선고 받았다.
공원과 해수욕장 등지에서 골프 연습을 금지하는 이른바‘무단 골프 방지법’이 2021년 발의되기도 했지만,이와키 fc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