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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유일한 美 급발진 인정 판례
40억 달러 쓰고도 토요타는 급발진 인정 안해
사실상 미국의 유일한 급발진 인정 판례로 꼽히는 토요타의 '북아웃 소송'까지 재조명받는 모양새다.이 소송 이후 토요타는 무려 40억 달러(현재 환율로 5조5000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급했지만,니키 볼로스 fc정작 급발진 자체는 인정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급발진 문제를 인정할 경우 완성차업체가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어 급발진은 끝까지 미해결 과제로 남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가 휘말린 북아웃 소송 발단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7년 9월 진 북아웃이 운전하던 토요타 캠리가 오클라호마주 고속도로에서 급발진하면서 장벽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이 사고는 소송전으로 번졌다.당시 사고로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고 동승자 1명은 사망했다.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2013년 10월 이 소송에서 피해자들에게 300만 달러 배상 평결과 함께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산정하려 했다.이에 토요타는 피해자들과 적극적으로 합의에 나섰다.
당시 토요타가 리콜과 소송 합의금,니키 볼로스 fc벌금 등으로 지급한 금액은 무려 40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