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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A씨가 공개한 사진
ⓒ학부모 A씨가 공개한 사진[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학원 수업을 받던 도중 4학년 학생에게 큰 흉이 남을 정도로 긁힌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대전‧세종 지역이 거주하고 있다는 학부모 A씨는 상처가 난 아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학교 폭력 관련 상담에 대해 조언 부탁드린다"며 사연을 알렸다.

직장에 있던 중 사건을 알게 된 A씨는 "학원 수업 중에 발생했다"면서 "초등학교 4학년 형이 초등학교 2학년 아이에게 왼쪽 턱부터 이마까지 연필로 그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 얼굴이 이렇게 된 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무너지고 분통이 터진다"며 "어떻게 저렇게 긴 상처를 얼굴에 내놓을 수 있는지 행여나 눈이라도 깊게 찔렸으면 어쩔 뻔했는지"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이의 이마 한가운데에서부터 눈썹과 눈을 지나 왼쪽 턱 아래까지 아주 길게 상처가 나 있다.자칫 아이의 눈이 다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상처가 나아도 흉 지는데 그 흉 치료를 또 얼마나 해야 하고 아이가 고통스러워할 거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다"면서 늦은 시간 탓에 응급실 진료만 보고 성형외과나 안과 진료는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학교 학생이 아니지만 상담을 해보니 학폭으로 성립된다고 하더라"라며 "아무리 아이라지만 상대편 학부모 측과 학원 쪽에서 대응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학폭 신고나 민사 소송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관련 경험 있으시면 어떻게 진행하는 게 현명할지 조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학원이든 학교든 학교폭력 아닌가요" "흉이 너무 심해서 속상하겠다" "진단서 등 증거자료 다 준비해서 꼭 조치 취하라" "이건 신고감 맞다" 등 반응을 보였다.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토트넘 경기 중계방송학교 등은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합심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하지만 학교 폭력의 양상과 벌어지는 장소는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서는 학교 폭력이 일어나는 장소를 '학교' 내로 한정하지 않고 그 외의 공간,토트넘 경기 중계방송즉 학생이 폭력을 당한 곳이라면 모두 포함한다.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했을 경우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토트넘 경기 중계방송학교폭력으로 인한 고충을 겪고있다면 '학생고충 상담전화 1588-7179' 등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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