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지 11일째인 12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 양식어민들이 폐사한 우럭들을 건져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폐사한 가축이 78만 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어제(14일)까지 가축 폐사는 77만 9000여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가금류가 72만 8000마리였고,
벳 카지노돼지 5만 1000마리가 죽었습니다.
같은 기간 양식장에서도 우럭과 넙치 등 103만 80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난 13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88명 늘었습니다.
5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온열 질환자는 총 2503명으로 지난해(2200명)와 비교해 13.8%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