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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젯(1일)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 차량이 인도를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정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어느 때와 다를 바 없는 번화가.
그런데 시민들이 걸어가던 인도를 향해 갑자기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합니다.
차량이 지나간 인도 위로 가드레일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사고로 발생한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축구 벌크업멀리 떨어진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입니다.
어제(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시청 인근의 일방통행 4차선 도로에서 역주행 차량이 인도를 덮쳤습니다.
▶인터뷰 : 목격자
- "진짜 꽝 하는데 이 정도면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을 했거든…쓰러져서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못 깨어나더라고."
▶스탠딩 : 안정모 / 기자
- "사고 차량은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했습니다.사고 충격으로 인도에 주차된 오토바이가 약 20미터 떨어진 이곳까지 날아온 모습입니다."
사고 차량은 인근 호텔에서 나와 200여 미터를 역주행한 끝에 멈춰 섰는데,축구 벌크업이 사고로 모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인 데다 퇴근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몰리는 시간대였던 탓에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 60대 남성은 현장에서 붙잡혔는데,축구 벌크업통증을 호소해 일단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터뷰 : 정용우 /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
- "음주 검사는 하셨어요?"
=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다 진행을 했고,축구 벌크업음주는 안 한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영상취재 :김준모·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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