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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예상치 뛰어넘었다법인세 수입 감소와 정부 지출 증가로 6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 폭이 10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 들어 6월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기획재정부가 14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누계 총수입은 296조 원,벤 프랭클린예산 대비 진도율은 48.3%였다.
1월부터 6월까지 국세 수입은 지난해보다 10조 원 가량 줄어든 168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으로 지출이 크게 늘었던 2020년 110조 5천억 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당초 예상했던 적자 규모인 91조 6000억 보다도 11조 원 가량 높은 수치다.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한해 전체 예상 적자를 넘어선 것은 2014년과 2019년,벤 프랭클린2023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6월까지 법인세 수입은 16조 넘게 줄어든 반면,벤 프랭클린같은 기간 총지출은 신속 집행과 복지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0조 3천억 원이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6월까지 늘다 연말로 가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올해도 7월 부가세 수입이 들어오면 적자 폭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