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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오한마 시간입니다.
저희 코너명과 똑같이 '오한마'란 이름을 가진 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누구일까요?
정답은 바로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입니다.
2010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때 한미동맹친선협회가 한국식 이름 오한마(吳韓馬)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아무쪼록 '오한마' 많은 관심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윤석열 "배당하면 세제혜택"."배당소득세,저율분리과세"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 윤석열 대통령이 큰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 주재한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주주의 배당소득세에 대해 저율분리과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확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증시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부친 건데 성패 여부가 관심입니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는 야당인 민주당 반대로 내년에 그대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 '비둘기' 파월 "물가 안정"."금리인하 큰 확신 필요"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매파적'에서 '비둘기파적'으로 돌아섰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로 통화긴축을 주장했는데 통화완화로 방향을 튼 겁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일 유럽중앙은행 주최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화답했습니다.
연준이 9월 금리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겁니다.
그런데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2% 목표 수준까지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며 기준금리 인하 선제조건을 꼽았습니다.
다만 국내 증시는 보합권으로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도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땡큐 테슬라".2차전지주 '부릉부릉'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2차전지주에 투자하는 분들 오늘은 좀 웃으실 것 같습니다.
2차전지주가 지난해 증시를 이끌었지만 올 들어 테슬라와 함께 끝모를 하락세를 겪었는데요.
테슬라는 어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차량 인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44만대 차량을 인도해 1분기보다 14.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본챔스 바람막이에코프로 등 국내 2차전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일) 정부 발표도 2차전지주 투심 회복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2차전지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1.2% 감소한 39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4월 반등해 3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전기차 '캐즘',즉 일시적 수요 정체가 해소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있는 한편 전기차 수요 감소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 HLB그룹주 '볕든 날'.간암 신약 FDA에 간다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HLB그룹주는 오늘(3일)이 '볕든 날'입니다.
지난해 HLB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국 FDA에 간암 신약 허가를 신청했지만 불발되면서 주가도 크게 떨어졌는데요.
HLB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FDA측으로부터 추가 지적사항과 보완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승인 서류를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LB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HLB그룹주가 일제히 20% 넘게 급등세입니다.
만일 HLB 간암신약이 FDA 승인을 받을 경우 국산 항암제 가운데 최초입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하스,본챔스 바람막이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급등’
첫 번째 소식입니다.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스는 장 초반 공모가 대비 70%가량 급등한 2만 9천 550원까지 올랐는데요.
지난달 24일에서 25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본챔스 바람막이2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스의 주요 경쟁력은 원천 기술에서 비롯하는 핵심 기술과 제품 경쟁력에 있는데요.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과 정밀 성형 기술,본챔스 바람막이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에 특화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 비에이치아이,2300억원 공급계약 해지에‘하락’
두 번째 소식입니다.
발전 기자재 전문 기업 비에이치아이가 2천 300억 원 가량의 공급 계약이 해지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포모사중공업과 체결한 발전설비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와 관련해 비에이치아이 측은 “해당 공사는 원발주처에서 당사와 직접 계약 요청이 있어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오늘 오전 비에이치아이는 국내 최초 메가와트급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나오면서,앞으로 비에이치아이 주가의 향방이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 에스오에스랩,본챔스 바람막이“자율주행 최적화 라이다 본격 상용화“
다음 소식입니다.
에스오에스랩이 고성능 차세대 라이다 상용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에 최적화한 3D 고정형 라이다‘ML’을 앞세워 자동차 및 로봇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인데요.
국내 자동차 램프 분야 점유율 1위 업체‘에스엘’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OEM 기업들과 공동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앞으로 이르면 1~2년 안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게 에스오에스랩의 계획입니다.
오늘 에스오에스랩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유바이오로직스,아이진과 4가 백신 기술이전 계약
네 번째 소식입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개발 중이던 수막구균 4가 백신에 대해 아이진과 기술이전 및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수막구균 5가 공공백신을 우선 개발하기로 함에 따라,협력사인 아이진에 수막구균 4가 백신을 기술이전 하면서 이뤄졌는데요.
유바이오로직스의 수막구균 4가 접합백신은 지난해 9월 러시아 업체에 1000만 달러 규모로 첫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남아공 업체와의 5가 백신 기술이전도 지난달 최종계약을 체결해 현재 기술이전을 진행중인데요.
오늘 유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소폭 오름세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내일 12시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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