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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성명 발표…"검토 중"
하마스 "전쟁 종식 합의 간절히 원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강경 정책에 반대하며 정부에 인질 구출을 촉구하는 시위대 ⓒA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새로운 휴전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이스라엘 총리실은 3일(현지 시각)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세파한 대 알힐랄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모사드(이스라엘 해외정보기관)가 주도하는 협상팀이 중재국인 미국,세파한 대 알힐랄카타르,세파한 대 알힐랄이집트로부터 하마스가 제시한 새로운 휴전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마스도 이날 이스라엘 측 발표 내용을 확인하는 성명을 내고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중재국과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5월27일 미국 등 중재국에 휴전안을 제시했다.이 휴전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개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휴전안의 중요 부분을 수정해 지난달 11일 이스라엘에 역제안했다.
당시 휴전안에는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논의는 교착상태에 빠졌었다.
현재 논의하고 있는 협상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한 '3단계 휴전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