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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올 3월 자료사진으로 마크롱 대통령 뒤에 아탈 총리가 보인다.[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8일 가브리엘 아탈 총리에게 국가의 안정을 위해 '당분간' 총리직 유지를 요청했다고 엘리제 대통령궁이 발표했다. ![[AP/뉴시스] 올 3월 자료사진으로 마크롱 대통령 뒤에 아탈 총리가 보인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8/NISI20240708_0001249499_web_20240708193510_20240708224124464.jpg?type=w647)
아탈 총리는 앞서 이날 아침 늦게 엘리제에 도착해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임서를 전달했으나 대통령이 이를 반려한 것이다.
7일의 하원 총선 결선투표에서 아탈 총리가 속한 르네상스 주도의 여당 연합체 앙상블이 예상보다 선전해 577석 중 168석을 차지했으나 182석을 차지한 좌파 연합의 신대중전선(NFP)에 의해 2위로 밀리자 아탈 총리는 사임 의사를 즉시 밝혔다.
그러나 7월 말 개최되는 파리 하계 올림픽 등을 감안해 임시 총리직을 당분간 계속할 수 있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AP/뉴시스] 아탈 총리가 7일 실시된 총선 결선투표에서 여당 연합체 앙싱블이 2위로 밀리자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있다.마크롱 대통령이 6월9일 돌연 조기 총선 실시를 발표하면서 하원을 해산할 때 여당 연합체 앙상블은 250석으로 과반선 289석에 못 미쳤다． ![[AP/뉴시스] 아탈 총리가 7일 실시된 총선 결선투표에서 여당 연합체 앙싱블이 2위로 밀리자 사임 의사를 밝히고 있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8/NISI20240708_0001249453_web_20240708184913_20240708224124475.jpg?type=w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