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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넘게 불이 꺼진,스텔스 글로리1층 집만 노려 범행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1층만 노려 금품을 털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6월 30일 SBS에 따르면 사건은 같은 달 17일 충북 제천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어두컴컴한 1층 화단에 검은 모자를 쓴 남성이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1층 세대 발코니 창문을 열어 집 안과 주위를 살펴보던 그는 난간을 넘어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빈집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1700만원어치를 훔친 남성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른 남성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은 1시간 넘게 불이 꺼진,스텔스 글로리1층 집만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달아났던 일당은 범행 18일 만에 경북 안동의 주거지 근처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고향 선후배 사이로 대구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빈집털이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일당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기고,스텔스 글로리또 다른 범죄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24년에 나 홀로 집에 찍네"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빈집털이를.일해서 돈 벌 생각은 안하고" "1층인데 문은 안 잠그고 다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름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첫 주와 둘째 주에 빈집털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찰이 집 근처를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전단지나 우편물을 수거해 주는 빈집 사전 신고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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