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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대에서 변종 유흥업소를 홍보하는 불법 전단물을 무더기로 뿌려 검거된 일당을 조사한 경찰이 이들의 성범죄를 추가로 밝혀냈다.
18일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 풍속범죄수사팀은
20대 남성 5명(3명 구속,브레메르2명 불구속)을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강남역 인근에서 불법 전단물을 살포하던 종업원 2명을 현행범 체포하고,브레메르곧바로 해당 업소를 찾아가 업주 박 씨와 또다른 종업원 2명을 풍속영업규제법 및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지난달 29일에는 불법전단지를 인쇄한 인쇄소 업주 전모씨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종업원 두 명은 불법 전단지 기획단속에서 적발된 후에도 이번달 3일 강남역 일대에서 또 다시 불법 전단지를 살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을 포함해 5명은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을 차례로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이 이들을 수사하던 중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추가 범죄를 밝혀냈다.
경찰은 강남 일대 불법전단지 살포자 및 인쇄업소 3곳을 추가로 특정하고,브레메르사건 일체 조속히 수사 마무리 후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