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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방송에서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는 사람” “가장 논쟁적인 인물”로 소개됐다.더본코리아 가맹본부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가 최근 기대 매출·수익을 두고 진실 공방을 주고받는 것을 염두에 둔 표현으로 보인다.백 대표는 “(해당 논란이) 아주 곤혹스러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예상 매출액‘3000만 원’약속 부분에 대해서 “책임 회피가 아니라 영업 사원이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한 말을 꼬투리 잡아 회사 전체에서 약속한 것인 양 보상을 바란다는 건 잘못됐다”고 말했다.그는 “가맹 사업하면서 매출을 보장할 순 없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녹취록을 모두 공개해야 하는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된 사안이라 나중엔 공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은 마름모꼴이라 대다수 점주에게 맞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매장 관리 횟수가 늘어날수록 가맹점주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커진다는 주장도 펼쳤다.그는 “도의적인 책임을 생각하는 거지‘너희 믿고 했는데 물어줘’라고 한다면 그건 다 죽으라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백종원=궁금해서‘맛없나’하고 먹으러 왔다가 진짜 단골이 됩니다.
▶손석희=그건 아직 모르는 일이고요.
▶백종원=점주님들이 이야기하셨다니까요.단골이 더 생겼다고.
▶손석희=그건 점주들 입장이죠.저는 소비자 입장에서 이야기한 것입니다.
▶백종원=더 많은 점주님 입장이요.8개 점주님이냐 나머지 점주냐.
두 사람의 이 같은 대화에 청중들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MBC는 해당 장면을‘창과 방패’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 대표는 본격적인 대화를 나누기 전 “여기 제작하신 PD님이 보니까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 하셨더라”고 말했다.손석희는 “진행자는 (JTBC) 뉴스룸 출신”이라며 말을 보탰다.그러다 백 대표는 “어디 함정에 걸린 느낌이다‘에라,야구 경기장 날씨모르겠다’하고 나왔다”고 넉살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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