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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 제재 변화도 주장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2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조약)'과 관련 군사 협력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날 외교·안보 국제포럼 '프리마코프 독회'에 참석해 이번 조약은 양국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관계의 전 범위 발전을 위한 야심찬 목표,야구 드래프트장기적인 지침을 제기하고 있으며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행동을 더욱 긴밀히 조율할 것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러 조약은 "안보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발전과 지침,대규모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 대통령(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언급한 바와 같이 군사 기술 협력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그들의 시대에 도입된 대북 제재는 문제가 있다"며 "아마도 국제사회는 이 유엔 제재 체제에서 어떻게,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제재가 "오히려 이상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대북 제재에 대해 "예를 들어 노동 이주와 관련된 규제들이다.이 규제들은 분명히 비인도적"이라고 말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불법 제재를 시행하고 있다며 "정치,야구 드래프트경제 및 기타 분야에서 서방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압력 도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국가들이 브릭스(BRICS) 가입 의향을 밝혔다고 했다.30개 이상의 신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북한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가지고 북러 조약에 서명했다.이 조약은 유사 시 상호 군사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어 북러 간 군사동맹이 사실상 복원됐단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