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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에 임할 준비가 됐다고 현지시간 23일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을 치를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그러나 우리는 이 도전 역시 맞이할 것이다.우리는 다면전을 치를 수 있다.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 네타냐후 총리가 자국 매체에 출연해 인터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네타냐후는 자국 매체가 자신에게 불필요하게 비판적이라면서 인터뷰를 피했고,바르샤바 쇼팽필요할 경우 미국 매체의 프로그램과는 종종 인터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국경으로부터 멀리 후퇴하는 합의를 위해 압력을 행사할 것이라면서,바르샤바 쇼팽이를 통해 헤즈볼라의 무력 공세로 피란길에 오른 북부지역 주민 약 10만 명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가자지구 통치 문제에 관한 질문에 네타냐후 총리는 "5개월 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통치에 현지 집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보고했다"며 "지금 이스라엘군은 또 다른 계획을 가져왔으며 이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현재 시도 중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인을 정착시키자는 극우파의 제안에 대해서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와의 치열한 전투는 거의 끝나가지만,바르샤바 쇼팽전쟁은 하마스가 더는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 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인질 석방을 위한 합의는 가능하지만,바르샤바 쇼팽전쟁 목표 달성 이전에 하마스에서 요구하는 영구 휴전에 합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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