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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228,케바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선천성 심장질환 앓던 7살 킴
의료봉사 韓선교사 추천받아
세브란스 의료지원 대상 선정
수술비 전액 JYP엔터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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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태어날 때부터‘팔로 네 증후군’을 앓아온 필리핀의 일곱살 소년 킴을 치료했다고 16일 밝혔다.팔로 네 증후군이란 심장 내 2개의 심실 사이에 큰 결손이 있으면서 심장에서 폐로 연결된 폐동맥에 협착(좁아진 상태)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혈류가 폐로 정상 공급되지 못하면서 얼굴,케바입술 등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약간의 활동에도 청색증이 악화되기 쉬운데 심하면 심정지나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팔로 네 증후군 환자였던 킴은 필리핀의 열악한 의료환경과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그러던 중 필리핀으로 의료봉사를 떠난 연세의대 출신의 한 선교사(심장혈관외과 전문의)가 킴의 사정을 듣고 세브란스병원에 알렸다.이후 세브란스병원은 킴을‘글로벌 세브란스,케바글로벌 채리티’대상자로 선정하고 한국으로 초청했다.2011년 시작된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는 세브란스병원이 의료 취약국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신 교수는 “수술을 잘 견디고 이젠 밝은 얼굴로 장난을 치는 킴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를 통해 더 많은 해외 환아들을 치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킴의 수술 비용 전액은 JYP엔터테인먼트의 기부금에서 나왔다.앞서 지난 4월 JYP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연세의료원에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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