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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북부산농협 하나로마트서 쌀 판매 캠페인 개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농협이 최근 쌀 소비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다가오는 수확기에 대비하기 위해선 재고 소진을 통한 쌀 가격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부산농협은 14일 오후 북구 북부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쌀 판매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Love me,토토북 출판사Love 미(米))을 열었다.
하나로마트를 방문하는 고객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가락) 쌀 구매와 이용을 당부하면서,토토북 출판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홍보에 나섰다.
부산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릴레이 형태의 캠페인을 주요 농축협과 농협유통 매장을 순회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부터 부산농협은 시민들에게 쌀 소비 확대의 필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아침밥 먹기를 통한 건전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부산농협은 또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토토북 출판사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감대 형성과 임직원 대상 캠페인을 통한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부산농협이 시민들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쌀 소비를 독려하는 이유는 다가오는 수확기 이전에 쌀 재고를 소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산농협에 따르면 부산 유일의 미곡종합처리장인 가락농협RPC의 6월 말 기준 쌀 재고가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한 2413t에 달하고 있어,토토북 출판사쌀 가격 안정을 위해 다가오는 수확기 이전 재고 소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북부산농협 이승걸 조합장은 "지역 쌀 소비로 농가에 힘이 되고 지역 주민의 건강도 증진될 수 있도록 아침밥 먹기 운동을 비롯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농협 정찬호 본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실제 쌀 소비 확대와 지역 쌀의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밥맛 좋은 부산 가락 쌀의 많은 애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