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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합작 공장 준공식 참석
현지 배터리 탑재 '코나EV' 양산
"동남아서 日이 쌓은 노하우 배우고파"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를 전기차 전략의 요충지로 꼽은 이유에 대해 "인도네시아는 니켈·리튬 등 광물 자원이 풍부하며,정부의 전기차에 대한 뚜렷한 정책이 있고,젊은 소비자 세대가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활성화는 동남아시아 전체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른 동남아에도 진출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세안은 전통적으로 일본차의 '텃밭'이라 불릴 만큼 일본차 점유율이 높았으며,홀덤최근에는 중국차의 저가 공세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이에 대해 정 회장은 "동남아에 일본이 오래 전부터 들어와 있었는데,전 세계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전략과 크게 다르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오랜 시간동안 일본차 회사들이 쌓아온 노하우를 배워서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인 'HLI그린파워'를 준공했다.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망간(M)에 출력을 높여주고,홀덤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춰줄 수 있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이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는 물론 국내와 인도 등에서 생산되는 현대차·기아의 다양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현지에서는 오는 17일에 출시되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에 장착된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배터리셀-전기차 생산 체제 구축은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생태계 조성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원자재 조달-배터리·완성차 생산-충전 시스템 확대-배터리 재활용'을 포괄하는 현지 전기차 에코 시스템을 마련하고,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한 배터리셀에서부터 배터리팩,홀덤완성차까지 현지 일괄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전후방으로 생태계를 보다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최초 현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춘 유일한 브랜드로서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과 특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우선 아이오닉 5,아이오닉 6에 이어 올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안착시키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EV 전문 정비사·전용 정비시설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집,공공장소,홀덤모바일을 망라한 EV 충전 서비스를 시행해 인도네시아 유통기업,홀덤호텔 체인 등과 손잡고 전기차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등 현지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한국 측에서는 정 회장를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함께 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결단한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현대차그룹과 LG와의 통합 배터리 생태계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