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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함께 도시경쟁력 높인다는 목표
산학협력 선도대학 12곳에 600억 투자
이공계 석박사 1000명 등 3000여명 양성
서울시가 서울 소재 대학에 앞으로 5년간 6500억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또 기술 혁신 선도대학 42개를 육성하고,인재 3000명 이상을 양성한다.이를 통해‘글로벌 도시 탑5’에 올라선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
서울시는 18일 이런 내용의‘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다.서울시는 대학을 도시경쟁력의 핵심으로 삼은 이유로 “관내 54개 대학에 재학생 68만명,전임교원 2만명,외국인 유학생 7만5000명이 있다”며 “대학의 경쟁력이 곧 서울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안은 크게 기술개발,smd v5연구,인재 양성에 투자하는‘대학 성장동력 혁신’과 규제를 완화해 대학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대학 도시계획 혁신’두축이다.
‘대학 성장동력 혁신’은 대학을 기술혁신의 전초기지로 삼는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5년부터 매년 1300억 이상 5년간 투자할 계획이다.재원은 시비 300억원,smd v5국비 1000억원으로 충당한다.또 글로벌 기술 이전,지식재산권 등을 창출할 협력대학 12개교를 선정해 600억 투입하고,산학 공동연구 등에 초점을 맞춰 30개교 선발한다.대학과 기업이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계하는‘미래산업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선도대학’20개교를 육성해 미래산업 분야 이공계 석·박사급 1000명을 육성하고,외국인 인재 1000명을 유치하는 등 3200명도 양성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대학이 연구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대학의 주차 수요가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조례를 개정해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기존 200㎡당 1대에서 250㎡당 1대로 풀어줄 계획이다.또 미래 인재의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위해 국공유지를 활용해 행복 기숙사 등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대학의 강당·도서관 등을 시민에게 개방하는‘오픈 캠퍼스’와 대학의 녹색공간을 초록길로 연결하는‘그린 캠퍼스’도 실현할 방침이다,smd v5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가치자원을 서울의 성장판 확대 기반으로 삼고 미래혁신성장 거점인 대학과 함께 글로벌 톱5 도시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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