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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고모 이어 3번째 가문 총리 될수도
11개 정당 연합의 지지 확보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탁신 친나왓(75) 전 총리의 딸 패통탄 친나왓(38)이 차기 총리 후보로 내정됐다.
15일 AP 등에 따르면 태국 여권은 이날 연립정부를 주도하는 프아타이당 대표 패통탄을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하기로 합의했다.
16일 의회 표결에서 총리 임명안이 가결되면 패통탄은 아버지(2001~2006년)와 고모 잉락(2011~2014년)에 이어 친나왓 가문에서 세 번째로 총리가 된다.
패통탄은 아버지의 후광에 힘입어 2021년 정계에 입문했다.태국 최고 명문 대학인 왕립 쭐랄롱꼰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월드컵 귀칼영국 서리(Surrey) 대학에서 호텔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기 총리 후보로는 76세인 차이까셈 니띠시리 전 법무부 장관이 거론됐다.
그런데 프아타이당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이 고령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이까셈 전 장관보다 젊고 건강한 패통탄을 내세우자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가 되려면 태국 하원의원 493명 중 과반인 247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
프아타이당 측은 패통탄이 하원에서 300명 이상 의원이 속한 11개 정당 연합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큰 이변이 없다면 패통탄이 고모에 이어 태국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AP통신은 “탁신 전 총리는 태국 정치인 중 최초로 (단일 정당으로) 전체 의석 과반을 차지한 인물”이라며 “그의 여전한 인기는 패통탄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