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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관내 범죄 피해자와 청소년,장애인 등 5만여 명에게 휴대용 안심벨‘헬프미’를 지급합니다.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안심이’앱과 연동돼 긴급상황 시 벨을 누르면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가 접수됩니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는 인근 CCTV로 상황을 파악한 후,라미아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헬프미 관련 예산 12억 원을 확보해,라미아지원 대상을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뿐 아니라 청소년과 장애인,여성 등 사회안전약자 5만여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특히,심야 택시 운전기사와 재가요양보호사 등 범죄 취약계층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헬프미 제작을 이달 안에 끝내고,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상동기범죄 등으로 일상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헬프미’가 밤늦은 귀갓길 등 일상의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