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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는 데 가장 세밀하게 따져본 건 이 대표가 대북송금을 보고받았는지 여부였습니다.검찰은 51쪽 분량의 공소장에 대북 송금을 알았을 뿐만 아니라,토마최종 의사결정권자였다는 점을 명확하게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대북 송금이 있던 날,토마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자신의 송금사실을 알고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대표와 통화한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황병준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이재명 대표 공소장은 총 51쪽 분량에 달합니다.
검찰은 공소장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한에 돈을 준 뒤 이를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대표와 통화했다"고 적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열린 대북 행사에서 방북비 70만 달러를 북측에 건넨 뒤 이 전 부지사를 통해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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