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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초…국내선 10번째
군,룩셈부르크 축구생태관광사업 추진 계획경남 창녕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이라는 모순적 가치를 조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정된다.현재 136개국에 759곳(744만2천㎢)이 지정돼 있고,한국에서는 설악산과 제주 등 9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이번 지정으로 창녕은 영남권 최초,국내에서는 10번째 생물권보전지역에 포함됐다.
창녕생물권보전지역의 3개 용도구역 중 습지보호지역인 우포늪과 군립공원 화왕산은 핵심구역,룩셈부르크 축구두 핵심구역을 연결하는 통로인 토평천·계성천·창녕천 유역은 완충구역,나머지 지역은 협력구역으로 설정됐다.
핵심구역은 생물 다양성 보전 가치가 크기 때문에 보전과 간섭을 최소화한 모니터링과 조사연구 교육 등 생태계에 영향이 적은 이용만 할 수 있는 지역이다.완충구역은 환경교육과 레크리에이션,생태관광,기초·응용연구 등 생태에 적합한 활동이 가능한 지역이다.협력구역은 자원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개발하는 지역으로,룩셈부르크 축구농업이나 주거 등 다른 용도로 이용되는 지역을 말한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은 군 생태가치의 우수성과 함께 보전가치가 높은 무공해 청정자연 지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우포늪 등 생태계를 보전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다양한 생태관광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또 각종 친환경 제품을 생산·판매하고,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 등 대표적 관광지 인근 지역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