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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이 두달 연속 7만 가구를 넘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129가구로 전월(7만1,997가구) 대비 0.2%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6만3,755가구를 기록하며 위험 수위인 6만 가구를 넘어섰던 미분양 주택은 2월 6만4,874가구,3월 6만4,964가구,4월 7만1,월드컵 안보는 남자997가구 등 매달 증가세다.
전체 미분양 가운데 약 80%인 5만7,368가구가 비수도권에 몰렸다.세제 산정 시 주택수 제외,CR리츠 취득세 중과배제 등 정부 대책에도 지방 미분양은 올 1월(5만3,595가구)보다 3,700가구 넘게 늘었다.
광역단체별 비중은 대구가 13.2%(9,533가구)로 가장 컸고,경기 12.3%,경북 11.4%,부산 7.6%,충남 7.4%,인천 6.8%,경남 6.5% 등의 순이었다.
규모별로 85㎡ 초과 미분양은 9,271가구로 전월(9,470가구) 대비 2.1% 감소했고,85㎡ 이하는 6만2,858가구로 전월(6만2,527호) 대비 0.5% 증가했다.
악성 재고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지난달 말 현재 1만3,230가구로 전월(1만2,968가구) 대비 2% 증가했다.광역단체별 비중은 경남이 13.6%(1,793가구)로 가장 컸고,대구 11.4%,전남 10.2%,부산 9.9%,경기 9.7%,제주 9.1% 등으로 파악됐다.
주택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가운데 인허가와 준공도 감소했다.인허가는 2만3,492가구로 전년동월(3만6,월드컵 안보는 남자065가구) 대비 34.9% 감소했고,1~5월 누계는 12만5,월드컵 안보는 남자974가구로 전년동기(16만5,896호) 대비 24.1% 줄었다.준공은 2만9,450가구로 전년동월(3만3,720가구) 대비 12.7% 감소했으나,5개월 누계는 18만3,638호로 전년동기(15만7,583가구) 대비 16.5% 증가했다.
다만 PF 보증 확대 등으로 착공과 분양은 증가한 모습이다.지난달 주택 착공은 1만7,340가구로 전년동월(1만2,월드컵 안보는 남자269가구) 대비 41.3%,5개월 누계는 10만6,537가구로 전년동기(8만1,083가구) 대비 31.4% 각각 증가했다.분양(승인)도 2만179가구로 전년동월(7,439가구) 대비 171.3% 증가,5개월 누계는 9만840가구로 전년동기(4만6,670가구) 대비 94.6% 증가했다.
지난달 전체 주택 거래량은 5만7,436건으로 전월보다 1.3% 줄었다.지난해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다 6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수도권 외 지방이 거래량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는 5,182건으로 전월보다 7.1%,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9.3% 증가했다.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5천건를 넘긴 것은 2021년 8월(5,054건) 이후 처음이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거래량도 2만7,603건으로 전월보다 1.8% 증가한 반면,지방 거래량은 2만9,833건으로 전월보다 4%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22만7,736건으로 전월보다 7.2% 줄었다.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17.8% 감소했다.전세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8% 줄었고,월세 거래량은 20.6% 감소했다.올해 1∼5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8%를 기록했다.작년 같은 기간보다 2.3%포인트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