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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대표 "정부 물류사업에 업계 목소리 반영 노력"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확대,물류업계에 기회"[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제49차 대한상의 물류위원회를 개최해 신영수 CJ대한통운(주) 대표이사를 신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49차 물류위원회에서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참석 하에 신 대표이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토론토 대 댈러스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토론토 대 댈러스이준환 ㈜케이씨티시 부회장,심충식 ㈜선광 부회장,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등 주요 물류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 신임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물류산업 관련 지원정책에 업계의 목소리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간 전자상거래 시장) 물류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물류비즈니스의 기회 창출 요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송상화 교수는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토론토 대 댈러스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는 2020년 3000억 달러에서 2030년 최대 2조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라고 분석했다.실제 국내 전자상거래 수입(직구)은 2017년 12억4000만 달러에서 2023년 25억4000만 달러로 약 2배 성장했고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2017년 1억 달러에서 2023년 9억9000만 달러로 10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교수는 “우리 자체 플랫폼의 글로벌시장 진출이 어렵다면 한국 셀러를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수출을 활성화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토론토 대 댈러스알테쉬로 대표되는 C-커머스의 국내시장 진출 등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은 물류업계에도 또다른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물류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토론토 대 댈러스AI,로봇 등 신기술의 발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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