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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충남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건물 침수와 산사태로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0시 50분쯤,월드컵 박치기 사건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산사태로 사람이 매몰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흙더미 속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여성을 찾아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가건물 형태의 집 안으로 들어올 때 이 여성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3시 57분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서도 산사태 흙더미가 주택을 덮쳐 70대 남성이 숨졌고,월드컵 박치기 사건비슷한 시각 충남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가 침수되면서 안에 있던 남성 1명이 숨지는 등 밤 사이 내린 비로 충남에서 3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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