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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이 거래처로부터 2억 원이 넘는 외제차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 병원 직원 A씨가 과거 구매팀에 있을 당시 거래 업체로부터 2억 원 상당의 외제차를 받은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관들은 현장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A씨의 휴대전화와 해당 차량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신병 처리를 검토하고 있으며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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