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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총 22명이 사망했다.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가 1명 추가돼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번 화재로 사망이 확인된 인원은 총 22명이다.화재 발생 직후 1명이 현장에서 발견됐고,이후 실종자 2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명이 중상을 입었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의 인적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성별 정도만 구분이 가능한 상태여서 추후 DNA 검사 등이 이뤄져야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오후 5차 브리핑에서 “현재 최초 사망자 1명과 실종자 21명 등 총 2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끝나 수습을 해서 장례식장으로 이송이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망자는 모두 발화지점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견됐다.2층의 면적은 1천185㎡로,아스널 경기평수로는 350평 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대원에 따르면 계단으로 내부 진입할 때 우측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견됐다”며 “내부는 구획된 곳이 두 군데고 작업실이 한 군데로,위에서 보면 총 세 군데로 구획이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났다.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화재는‘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는 1989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럭키화학 폭발 사고로 16명의 사망자와 17명의 부상자를 초래한 바 있다.이번 화재의 사망자가 20명을 넘게 되면 럭키화학 폭발 사고보다 더 참혹한 화학공장 폭발 사고로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