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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장마 시작일 일주일 빨라
20일에는 전남·북,온카경상권으로 확대
중부는 찜통…서울 폭염주의보 가능성[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제주에서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이 비는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중부 등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지난해보다는 장마 시작일이 일주일가량 빠르다.지난해엔 제주에서 6월 25일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평년의 장마 시작 시기와는 비슷하다.기상청의 신평년(1991~2020년) 기록에 따르면 장마는 통상 제주에서 6월 19일,남부 6월 23일,중부 6월 25일에 각각 시작했다.
19일 오후 9시~밤 12시에 제주에서 시작된 장맛비는 20일 새벽 점차 강해지겠다.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0~100㎜,많은 곳엔 15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 산지엔 최대 200㎜ 이상 많은 비가 퍼붓겠다.이번 비는 금요일인 21일 새벽쯤 그치겠다.
20일 아침에는 전남권,오전에 전북 남부와 경상권으로 확대하겠다.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경남 남해안 5~10㎜,전북 남부·부산·울산·경남내륙 5㎜ 안팎 등이다.
중기 예보에 따르면 20일까지 제주·남부에 비가 내린 이후 22일~24일 다시 제주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정체전선이 파동형태로 발달할 경우 강수구역은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수 있는데 그러면 남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한 것으로 선언될 수 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중부지방에서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중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5일이다.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발령돼 있는 폭염주의보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서울에도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