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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이날‘뮤 모나크2’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뮤(MU)’원작의 시각적 요소를 그대로 계승한 레트로 그래픽에 MMO 특유의 경쟁 요소는 줄이고 RPG 본연의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추구한 작품이라는 것이 웹젠의 설명이다.
웹젠은 “‘뮤 모나크2’는 넓은 팬층을 보유한‘스테디셀러 IP’세분화 전략의 일환으로 원작과 전작의 플레이 경험이 있는 게임 회원 중 경쟁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층을 위해 기획됐다”라고 차별 포인트를 꼽았다.
웹젠은 지난해 10월 19일‘뮤 모나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해 흥행 성과를 거뒀다.원작‘뮤’IP의 레트로 감성과 게임성을 구현한 점이 호응을 얻으며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5위권을 장기간 유지했다.이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706억원,아시안컵 싸움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77%,아시안컵 싸움3.37%,아시안컵 싸움전분기 대비 각각 75.07%,아시안컵 싸움81.83% 늘었다.웹젠은 지난 1분기에도 특별한 신작의 부재 속에서‘뮤 모나크’의 성과가 지속되며 매출 615억원,아시안컵 싸움영업이익 180억원을 달성했다.
‘뮤 모나크2’의 경우 전작‘뮤 모나크’에 비해 시장 흐름에 맞춰 차별화해 더욱 주목된다.캐릭터 육성 과정에 필요한 경쟁 요소가 대폭 축소되고 사냥터와 보스 개체 수 증대,강화 재료 수급 난이도 하향 등 원활한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또 게임 내 멤버십 등급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승급할 수 있게 구성해 게임 회원들이 무료로 다양한 버프 및 편의 기능을 얻을 수 있도록 혜택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고 강조했다.이는 최근 하드코어 MMORPG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방치형 RPG 등 캐주얼한 게임들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여기에 웹젠은‘뮤 모나크2’외에도 2종의 신작을 준비하며 하반기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웹젠은 “동화풍 애니메이션 MMORPG‘프로젝트S’와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테르비스’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뮤 IP 기반 작품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