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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공식 석상에서 파격적인 노출 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이를 두고 현지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페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발렌시아가 2024 런웨이 쇼에 참석했다.
페리는 상의를 입지 않은 채 오버 사이즈 모피 코트를 걸쳤다.속옷도 입지 않은 상태라 몸의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차림이었다.바지나 치마도 입지 않았다.대신 찢어진 스타킹만 신은 이른바‘팬츠리스 룩’이었다.
폭스뉴스는 “상의나 하의를 입지 않아 페리의 피부가 주요 패션 요소처럼 강조됐다”며 “페리가 대담한 노출 패션으로 계속해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페리는 지난 23일 파리에서 열린‘보그 월드’행사 런웨이에서도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였다.
당시 케리는 기하학 무늬가 그물처럼 엮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었다.속옷을 입지 않아 그물 사이로 그의 맨살이 그대로 노출됐다.
지난 4월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열린 한 음악 시상식에서는 위아래 속옷과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망사 원피스를 착용하기도 했다.
미국 네티즌들은 페리의 파격적인 패션이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을 냈다.최근 센소리는 속옷과 다름 없는 차림을 하거나,호주 한국 토토속옷을 입지 않은 채 맨살을 거의 드러내는 등 대담한 노출 패션을 즐기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앙카 센소리 효과” “카니예와 비앙카 모습이 보인다” 등의 반응은 물론 “돈 많은 부자들이 왜 이런 옷을 입을까” “옷차림이 우스꽝스럽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