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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관통한 뒤에야 멈춰
운전자 "후진·전진기어 착각"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카페에 테슬라가 돌진해 11명이 다쳤다.
1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로 테슬라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 손님 A씨(66·여) 등 3명이 얼굴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B씨(56) 등 9명도 다발성 열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테슬라 운전자 C씨(60대·여)가 지인 2명과 함께 해당 카페를 찾아 주차를 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C씨와 차량 뒷좌석에 앉아 있던 지인 2명은 다치지 않았다.C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카페는 주차장과 맞닿아 있는 구조다.카페와 주차장 사이에는 경계턱이 있으나 비교적 낮아 차량이 올라설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후면 주차를 하고 있었는데,우크라이나전쟁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후진 기어로 변경했다고 착각하고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다.
테슬라는 폭이 5~6m인 카페를 관통해 손님 다수를 친 후 반대편 2m 높이 난간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은 카페 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회수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 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