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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부지사,“K-컬처밸리 사업 반드시 진행…경기도 입장 변화 없어”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고양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찾아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고양시 장항동 K-컬처밸리 사업 부지를 찾아 “K-컬처밸리 사업이 반드시 진행돼야 경기북부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경기도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지금 누구 탓을 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지금의 문제는 첫 삽을 뜬 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사 진척률이 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책임 있는 사업 추진이 확실히 담보돼야 하는데 지금 상태로 계속 간다는 건 너무나 불확실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라며 “지금처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걸 알면서도 협약 해제 결정을 내린 이유는 결국 '컬처밸리 사업의 책임 있는 추진' 이것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영개발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도도 사업에 참여해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라며 “제가 이 현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 부분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도민이 원하는 것은 k-컬쳐밸리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다.이제 우리 도가 책임 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안들을 신속하게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빌바오 날씨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이동렬 경기관광공사 관광혁신본부장,빌바오 날씨최영수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빌바오 날씨표대영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장 등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 소속 관계자들과 고양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경기도는 관계자들과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현장 방문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현장 방문과는 별개로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동환 고양시장,박원석 행정1부시장,이정화 행정2부시장을 만나 K-컬처밸리 사업협약 해제 경위와 현재 추진 중인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9일‘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를 구성하고 현재 지정 추진 중인 고양시 일원의 경제자유구역을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사업지구까지 포함해 공영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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