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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결단 시간 다가와" 전쟁 촉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국경에서 매우 강력한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국경에서 매우 강력한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어떤 식으로든 북부의 안보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의 이날 경고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를 직접 공격할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나왔다.
이날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우린 북쪽에서 공세로 전환하기 위해 작전참모까지 매우 훌륭한 훈련 과정을 거쳤다"며 "우리는 결정적인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모든 헤즈볼라 거점들을 불태우고 파괴해야한다"며 전면전을 촉구했다.
최근 몇 주간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간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
AFP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이스라엘과 레바논간 분쟁으로 최소 455명의 레바논 병사들이 사망했다.이들은 대부분 병사였지만,플라멩구 축구민간인도 88명 포함됐다.이스라엘 측에서는 최소 14명의 병사들과 민간인 1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