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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3보병사단(사단장 강관범)은 6·25전쟁 74주년을 하루 앞둔 24일‘6·25전쟁 참전영웅 초청 행사’를 열었다.
53사단은 부산·울산지역 내 참전용사 50여 명과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등 보훈단체장을 부대로 초청해 참전영웅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53사단 장병 특공무술 시범,잉골슈타트장비 전시와 체험,군악대 기념 공연(비목,전우야 잘자라 등),잉골슈타트오찬,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허경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부산시지부장은 “오늘 장병들의 씩씩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뜻깊은 자리에 잊지 않고 초대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강한 국방력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는 국군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관범 사단장은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이유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의 안보 역량을 다지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과 공헌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성심성의껏 준비했다”며 “보훈문화를 정착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위국 헌신 정신을 기리고,잉골슈타트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원종 6·25참전유공자회 부산 금정구지회장은 “이렇게 우리를 기억해주고 희생을 높게 평가해줘서 고맙다”며 “남은 여생도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3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지사 강근호 기념사업회 현충일 추념 행사,6·6 추모 주간과 6·25 호국안보 주간 설정,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6610 묵념 캠페인,잉골슈타트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등 호국보훈 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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