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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최대 120㎜ 물폭탄…지역 간 강수 편차 커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0일에는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낮부터 차차 개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소강상태가 되겠다.다만 오전까지는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밤까지 이어지겠다.
10일에는 오전 6~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전 중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다.밤에는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그치겠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30~80㎜(경기 남부 120㎜ 이상) 서해5도 10~40㎜,강원 내륙·산지와 강원 남부 동해안 30~80㎜(강원 중·남부 산지 120㎜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 20~60㎜,충청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전라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상권 30~80㎜(대구와 경북,경남 서부 120㎜ 이상) 울릉도·독도 10~40㎜,제주 20~60㎜다.
수도권은 10일 아침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은 10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20~40㎜,충남 북부와 충북 중·남부엔 아침까지 시간당 30~50㎜,강원권과 전남 북부는 오전까지 시간당 30~50㎜,경북 남부·내륙에 10일 오전까지 시간당 20~30㎜,제주는 10일 낮까지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 간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돼 평년(최저 19~22도,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겠다.
체감온도는 제주에서 최고 35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있겠다.그 밖의 전국에서는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안팎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경남권과 제주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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