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l error: Could not resolve: clients1.google.com (Could not contact DNS servers)
야구장 간이 테이블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장맛비 '한밤' 집중.진도에선 시간당 103.5㎜ 물폭탄.주택·차량·농경지 곳곳 침수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농경지,차량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 곳곳에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16일 오후까지 전남에는 곳에 따라 80㎜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60~170㎜의 비가 내렸다.
오전 6시 기준,진도 의신 168.5㎜,야구장 간이 테이블해남 땅끝 127.5㎜,야구장 간이 테이블완도 보길도 118.5㎜,고흥 도화 110.0㎜,강진 마량 84.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밤사이 진도 의신면의 경우 시간당 103.5㎜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고흥 도화면에도 시간당 85.5㎜의 세찬 비가 내렸다.
이번에 해남에서 기록된 시간당 최다 강수량 78.1㎜의 경우,7월 시간당 최다 강수량 최고 극값 1위(종전 63.4㎜,야구장 간이 테이블2021년 7월 6일)를 경신한 값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난밤부터 내린 비로 전남에서는 모두 54건의 주택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전라남도는 잠정 조사했다.진도 33건,해남 16건,완도 3건,신안 2건이다.주택 침수로 인해 주민 57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진도 95ha를 비롯해 도내 벼 침수 피해 면적도 117ha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완도를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는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남 소방당국은 밤사이 인명구조 9건(대피 11명),토사 낙석 제거 등 79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16일 새벽 0시20분 신안 흑산도에서는 호우로 주택에 고립된 주민 4명을 구조해 고지대로 대피시켰다.
고흥을 비롯한 도내 4개 군 산사태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 49세대 82명은 사전 대피했다.
기상청은 16일 곳에 따라 최대 80㎜의 비가 광주와 전남지역에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 예보에서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16일) 낮 12시~오후 3시까지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겠고,전남 북부는 오후 6~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20~60㎜.많은 곳은 80mm 이상 올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최신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