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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신규 게임의 성공으로 실적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재무구조도 개선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높여 잡았다.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날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상반기 3종의 신규 게임이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와 비용통제가 동시에 이뤄져 올해 영업이익도 1785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는 신규 게임은 일곱개의대죄키우기(방치형RPG),킹아서:레전드라이즈(수집형전략RPG),챔피언스리그 조별RF온라인넥스트(MMORPG),데미스리본(수집형RPG) 등 4종이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고,챔피언스리그 조별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1576.4% 늘며 흑자로 전환하겠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83억원 및 시장 전망치 498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출시한 나혼자만레벨업:Arise,아스달연대기:세개의 세력,레이븐2 등이 모두 양호한 초기 성과를 거두면서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히 나혼자만레벨업:Arise는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출시 초기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내 구글 61개국,애플 35개국을 기록했다"며 "2분기 매출액을 1080억원(일평균 18억원)으로 추정한다.최근 매출 순위는 조금 하락세를 보이지만,3분기엔 90일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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