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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10대 소녀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손과 다리를 잃은지 불과 일주일 만에 상어가 다시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더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10대 소녀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손과 다리를 잃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상어가 다시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10대 소녀가 상어의 공격을 받아 손과 다리를 잃은지 불과 일주일 만에 상어가 다시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더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19/NISI20240618_0001578988_web_20240618155418_20240619003916325.gif?type=w647)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 해변에서 피서객들을 향해 헤엄치는 상어가 목격돼 자칫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니엘 브룩스는 당시 섬뜩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영상에 따르면 물놀이를 즐기는 남녀 피서객 2명 뒤로 상어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쳤다.
상어를 목격한 다니엘을 포함한 인근 피서객들은 "상어"라고 소리치며 그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경고했다.
하지만 이들은 상어가 자신들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다행히 상어는 이들에게서 점점 멀어졌다.눈치 없이 멀뚱히 서 있던 남녀 피서객 2명은 결국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깨닫고 급하게 대피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저 두 사람 운이 정말 좋았다" "상어가 나타났는데도 가만히 서 있었다는 게 더 충격적이다" "물속에서 누가 당신에게 소리치는 걸 본다면 어서 빠져나와라" "거리가 너무 가까운 거 아냐?" "상어가 소리 지르는 사람들이 무서웠는지 가버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