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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전술바지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 소환조사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가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24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최 목사는 경찰 조사에 앞선 오전 9시49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소재 경기남부청 정문에서 마주한 취재진을 향해 "이철규 (국민의힘)의원은 '디올 백' 사건과는 상관 없는 선거법 위반으로 나를 엮었는데 그것은 상당히 큰 실수다"라며 "오히려 이게 김건희 여사한테 누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의원의 발언을 나에게 전해줬기 때문에 공공의 영역 차원에서 강연시간 때 잠시했던 것"이라며 명예훼손 혐의가 아니라는 점을 주장했다.그러면서 "강연에서 본인들에게 불리한 것만 뽑아 나를 고발하거나,전술바지방송 인터뷰 발언 중 특정한 내 워딩만 뽑아 고발해 물타기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지난 2월 경기 양평지역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당시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이던 최재관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목사는 해당 강연회에서 "최재관은 반드시 일을 시행하라"며 최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종교인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최 목사는 올 3월 경기 여주지역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최 목사에 대한 이날 경찰 조사는 늦은 오후께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