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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시청역 참사를 일으킨 차량의 운전자는 68살.
버스운전을 오래 해 온 운전자였는데요.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정부가 고령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3년마다 안전운전이 가능한지 검사하고 있는데 확인해보니 합격률이 99%에 달해 실효성이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시청역 참사를 일으킨 제네시스 운전자 68살 차 모 씨는 40년 운전 경력의 버스기사였습니다.
[운수회사 관계자 (음성변조)]
"버스 면허는 아주 오래전에 취득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서울에서도 시내버스를 몇 년간 하셨었고요."
차 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W 와트경찰은 부주의나 운전 미숙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차 씨처럼 65살 이상 버스,택시 기사들은 주기적으로 안전운전이 가능한지 자격 유지 검사를 받습니다.
운수업 종사자의 고령화가 가속화되자 지난 2016년 도입된 제도인데,
W 와트65살 이상은 3년,70세 이상은 매년 받아야 합니다.
검사 내용을 확인해봤습니다.
화면에 오른쪽 또는 왼쪽 화살표가 나오면 버튼 눌러 방향을 맞추고,빨간 신호등과 위험 표지판이 나올 때,
W 와트브레이크를 얼마나 빠르게 밟을 수 있는지 등 7개 검사를 하는데,
W 와트이중 최하 등급 2개 받으면 불합격입니다.
이마저도 14일 뒤 재검사를 받을 수 있고,검사 횟수 제한도 없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이제 검사를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학습 효과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변별력이 없다' 그런 문제가 있어서‥"
MBC 취재 결과,실제로 작년 시험 합격률은 버스 기사 99%,
W 와트택시 기사 98.6%였습니다.
버스 기사의 경우,1만 3,761명 검사를 받았는데,1만 3,624명이 합격했습니다.
4년 평균 합격률도 각각 98.91%,97.61%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고령 버스·택시 기사 자격유지검사가 변별력이 있도록 판정 강화 기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경락 / 영상편집 :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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