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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8일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의 결혼은 공개 연애 시작 9개월 만이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교제 사실을 알렸다.당시 두 사람은 게시글에 각각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고,후로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고 적었다.
현아는 지난 4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용준형과의) 연애가 너무 좋다”며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걸그룹 포미닛과 그룹 비스트 멤버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식구로 지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약해왔다.그는 솔로로‘체인지’(Change)‘버블 팝’(Bubble Pop!)‘빨개요’등의 히트곡을 냈고,후로용준형은 지난 2009년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해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했지만,2019년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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