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드론 배송센터입니다.
한 남성이 드론 밑에 달린 상자에 스마트폰이 들어 있는 쇼핑백을 넣습니다.
쇼핑백을 실은 드론은 하늘로 날아올라 푸른 바다를 건넙니다.
드론이 다다른 곳은 제주도의 부속 섬인 비양도.
드론과 함께 비양도에 도착한 스마트폰은 곧바로 고객에게 전달됩니다.
앞으론 이곳뿐 아니라 제주 마라도,
월드컵 팀가파도 등에서도 모바일 기기를 주문하면 드론으로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19일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남 여수와 통영의 인근 섬에서 갤럭시 Z폴드6,
월드컵 팀Z플립6 등 신제품을 드론으로 배송합니다.
모바일 기기에 대한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입니다.
이번 배송은 지자체별로 구축된 드론 이착륙기지,
월드컵 팀관제시스템 등을 활용해 운영됩니다.
드론 배송은 선박 운항이 끝난 뒤에도 배송이 가능해 배송 기간이 일주일에서 하루 정도로 크게 줄어듭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배송 가능 지역과 제품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