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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등 3개사 투자 확정
한일 산업장관 “공급망 협력 확대”미국 첨단산업·에너지 기업 3곳이 총 6억 1000만 달러(약 8500억원) 규모의 한국 투자를 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온세미컨덕터,코닝,퍼시피코 에너지 등 3개사의 한국 투자 신고식에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한미일 산업·상무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4일 미국을 방문했다.
온세미컨덕터는 세계 2위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경기 부천 사업장 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전용 공장을 완공했으며 이번 투자로 생산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코닝은 지난 50년간 한국에 13조원 이상을 투자해 온 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충남 아산의 코닝정밀소재 사업장에 생산설비 고도화 투자를 할 예정이다.미국·일본·베트남에서 태양광·풍력 사업을 하는 퍼시피코에너지는 전남 진도에서 총 3.2GW(기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미국 에너지기업이 국내 해상풍력 분야에 진출한 첫 사례다.
안 장관은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과도 회담했다.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만난 지 2개월 만이다.양측은‘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개발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등 국제적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공조하고 주요 산업 공급망 협력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프로야구 몸값세계무역기구(WTO),프로야구 몸값한일중,한미일 등 다자 협의체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