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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군 사관학교 우수 졸업생들을 크렘린궁에 초청한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전략적 억지력을 보장하고 세계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3대 핵전력을 추가 개발할 계획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북한은 자체 핵우산을 갖고 있다"며 핵보유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이어,최근 북러정상회담에선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무시하는 공조로 핵 비확산 기조에 어깃장을 놓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그로부터 불과 이틀이 지난 시점에 자국의 핵무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세계 최대 핵보유국 러시아의 이러한 '폭주' 외에,다른 핵보유국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오죽하면 1960년대부터 군축 문제를 연구해 온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수장이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에 살고 있다"고 평가했을 정도였습니다.
핵을 가진 국가들의 최근 현황이 어떻기에,이 문제를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전문가들이 이렇게 우려하는 것일까요?
깊은 백브리핑을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2024 연구 보고서와 한스 M.크리스텐슨 SIPRI 선임 연구원과의 화상 인터뷰를 토대로 알아봤습니다.
※ 인터뷰 : 한스 M.크리스텐슨 SIPRI 선임 연구원 · 미국과학자연맹의 핵정보 프로젝트 책임자
※ 취재 · 구성 : 김혜영,영상취재 : 박영일,gnpi영상편집 : 김주형,CG : 서현중,gnpi성재은,인턴 : 이승주,gnpi김수연,gnpi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