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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보고르 농대(IPB)와 함께 영장류 연구를 통해 전임상 단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이스칸다르 IPB 부총장이 영장류 연구 협력을 위한 MOU 체결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IPB와 영장류 연구와 관련한 공동연구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를 통해 ▲IPB 영장류 전문 연구소 설립 ▲영장류 연구를 통한 의약품·의료기기 상업화 ▲우수 수의사 인재 성장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영장류 전문 연구소 설립은 사람과 유사한 자연발생 질환을 보유한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전임상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의의가 있다.신약 후보 물질이 인체에 투여되기 전 독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전임상 단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은 IPB 산하 기관으로 30년 이상 영장류 연구를 수행해온 PSSP와의 협업을 통해 전개된다.PSSP는 의학,생물학,여자 월드컵 조편성동물학에 대한 연구 기관으로 지난 2006년 실험동물 관리 평가 및 인증 협회(AAALAC) 완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AAALAC는 동물실험 윤리와 복지 기준을 설정하고 평가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다.PSSP는 미국,여자 월드컵 조편성덴마크 등 해외 연구자와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해외 주요 기관과의 다양한 영장류 연구 경험을 보유했다.

이스칸다르 IPB 부총장은 “IPB는 국제연구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최고의 영장류 연구 역량을 가진 기관” 이라며 “대웅제약과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도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IPB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과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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