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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경제성 평가가 발목 잡은 듯
"노선 변경 등 대안 마련해 재추진"
[서울경제]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전철인 목동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했다.지난해 8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2017 20세이하 월드컵지난달 강북횡단선에 이어 목동선까지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서울 경전철 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기재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목동선 경전철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목동선 경전철은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당산역(2·9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10.87km,2017 20세이하 월드컵12개 역사로 계획했다.서울시는 2020년 11월‘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목동선을 반영하고 2021년 8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같은 해 10월부터 기재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예타를 수행해 왔다.
서울시는 한 차례 사업 계획을 변경하는 등 목동선 사업성을 높이려 했으나 경제성 평가 점수가 낮게 나와 예타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낮은 경제성 평가의 원인으로는 목동 지역 재건축사업 미반영,2017 20세이하 월드컵노선 우회도(ㄴ자)로 인한 도심 접근성 저하 등 수요 부족으로 추정된다.시는 목동 교통 수요에 대비해 선제적 교통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했으나 예타 지침상 개발사업 반영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목동선이 서울 서남부지역 균형발전 및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재추진할 예정이다.예타 지침상 기존 노선 그대로 재추진하는 방안은 어려워‘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노선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목동선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장래 대규모 개발계획에 대한 교통대책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필수 노선”이라며 “경제성과 주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 노선을 마련해 신속한 사업 재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