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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 농가가 나왔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회의를 열고 대책 점검에 나섰다.
중수본은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96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자 중수본 회의를 개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돼지 폐사 발생으로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경북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자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2018 kbo 순위살처분,2018 kbo 순위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발생지역인 예천군 및 인접한 6개 시·군(경북 안동·영주·의성·상주·문경,2018 kbo 순위충북 단양)에 대해선 이날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해 시행 중이다.
아울러 중수본은 광역방제기,2018 kbo 순위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47대)을 총동원해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 소재 돼지농장 220여 호 및 주변 도로를 소독을 실시한다.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돼지농장 2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30여 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150여 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의 경우 추후 농장별로 사육하는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으면 도축장으로의 돼지 출하를 허용할 예정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중수본 회의에서 “최근 발생농장은 농장 인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다수 검출됐고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검출이 많은 경북의 여타 지역도 추가 발생 우려가 큰 엄중한 상황”이라며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확인된 지자체에서는 양돈농장에서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점검·교육·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7월 돼지고기 공급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체의 0.008% 수준으로 추가 확산이 없을 경우 살처분이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