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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9명이 자신은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조사해 달라고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자신들의 사진으로 인해 신상 공개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사건과 무관한 자신들 사진이 방송에 사용되고 있다며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진정건수는 10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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