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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호실적 영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1.54%) 오른 8만5900원에 거래됐다.장 초반 8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이날 발표한 2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비슷한 시간 SK하이닉스 주가는 500원(0.22%) 떨어진 22만9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74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도 크게 웃돈 실적이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8조3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이를 25% 넘게 상회했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이다.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원)도 뛰어넘었다.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추론 시장과 함께할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의 실적 성장 스토리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달 3일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앞서 키움증권도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으로 높였으며 DB금융투자,월드컵 본선 확대NH투자증권 등은 10만원으로 목표가를 설정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잠정실적을 통해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메모리 수요 확대와 낸드 이익 가시화 등 메모리 사업의 영업환경 개선이 확인될 수 있다"며 "특히 실적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HBM 관련 내용이 나오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